(서울=서울미디어넷) 양윤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비치코밍’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해변 정화’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은 바닷가로 떠밀려 온 표류물과 쓰레기 등을 거둬 모으는 행위를 빗질에 비유해 이르는 용어다.
또한 인기 있는 물건을 사서 비싸게 되팔아 돈을 버는 일을 뜻하는 ‘리셀 테크'(reselltech)를 다듬은 말로는 ‘재판매 투자’를 제안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어려운 외국어 용어를 쉬운 말로 다듬고 있으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